2017년 5월 21일 - 도곡 뱅가드 트리오 공인 대회 우승 by Excelsior

시공룡 비욘드 오더 드래곤 을 딱 한번은 써보자는 마음으로 투입하고 출전.

예상대로 대회 하는 내내 쓸 일이 없었음.

잉여같은 자식...

사실 발매 전 부터 이 녀석이 가격만 비싼 쓰레기가 될 걸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

이 녀석을 탈 수 있게 되는 시점이 빠르면 3초월, 보통은 4초월 타이밍인데.
3초월 타이밍에서 기어 그루비를 타느냐 이 녀석을 타느냐의 선택이 되면 
명백하게 이 녀석 보다 기어 그루비의 화력이 좋고,

4초월 타이밍에는 덱이 14~18장 내외까지 갈려나가는데, 

코스트를 지불하는 순간 덱이 추가로 8장이 갈려 나가면서
덱에 얼마 안남은 트리거를 기대 할 수가 없게되는데다 누차 말하지만 
이 녀석의 결정력이 기어 그루비에 비해 크게 강한 편도 아니어서
(오히려 뱅 단독파워로는 그루비보다 훨씬 약하고)

뱅스탠을 하면서 덱을 총 13장을 갈아버리게 되어 바로 다음 턴 덱아웃이 기정사실화 된다는 걸 생각하면
뒤가 없게 되는 자폭능력 치고 결정력이 후달리기 때문에 거의 예능용 카드라고 생각됨.

(진짜 결정력을 바란다면 차라리 그루비 4 넥스테이지4장 넣어서 
그루비를 2번 쓰는게 훨씬 낫다고 봄 비욘드 오더 같은 리스크도 없고)


이날 덱도 하루종일 미칠듯이 말린데다가
무려 참가자 수 45명 짜리 대형 대회였기 때문에 실내 온도도 치솟아 
더위로 그로기 상태여서 컨디션도 가히 최악이었다 

(엄청나게 미스 플레이를 했다는 자각이 있음)

어쨌든 중요한 순간에 운이 따라줬고
팀원 동생들이 분발 해 줬기 때문에 저번 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2연속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우승 상품으로 받은 파이터즈 콜렉션 2017 3팩 + Congratulations! 메람 3장.
원래는 팀원 1명당 1장씩이지만 프로모는 본인에게 밀어주기였기 때문에 3장을 전부 가져갈 수 있었다.


이것으로 무사히 메람 sp 프로모 4장을 획득, 남는 메람은 기어크로니클을 짠다는 다른 동생에게 양도.

기분 좋게 뒷풀이로 고기를 먹었다. 
(비싼 카드를 양도 해 줬으니 기분 좋게 밥은 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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