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처음부터 다시 쓰다, 「XYX」 by 이터니아

내 취미중의 하나는 글 쓰기이다.
(정확히는 픽션)

반대로 픽션은 잘 읽지 않는데,
읽는 것은 대부분 미스테리나 추리 소설 정도.

내가 글을 쓸 때는
그냥 자기만족에 재미로 쓰는 것이 대부분으로,
대부분의 글들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내 하드 구석에서
어디선가 썩어간다.

초등학생 때 부터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그렇게 써온 글 들이 
모이고 모여 어느덧 20메가는 넘어가는 것 같다.
(작아 보이지만 텍스트 파일이 20메가라는건 의외로 후덜덜하다)

사실 얼마전까지 시간 죽이기로 '인페르나의 게임' 이라는 
이능력 배틀물을 쓰고 있었는데.

백화요란을 보고 나서 '싸우는 소녀' 라는 속성에 빠졌다.

새로 쓰는 글의 이름은「 XYX(엑스 와이 엑스)」
이는 인간의 성 염색체 (X와 Y)에서 따 온 거이다.

기본적인 설정은 이렇다.
진부하고 클리셰 덩어리인 설정이지만 나중에 반전이 있다(...)

매우 극소수의 여성의 X 염색체에는 열성인자인
 ‘초무인 인자’가 존재한다. 
이 ‘초무인 인자’가 두개의 X 염색체에 존재하게 될 시,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카발리어 블러드(Cavalier’s Blood, 超武人血)」
라고 불리는 유전의 기적이 그것이다. 
이 선천적 재능을 타고난 소수의 여성은 기합만으로 30mm 기관총의 
탄환을 튕겨내고 칼로 전차를 두동강내는 
말 그대로 초인적 신체 능력을 갖게 된다. 

그녀들을
「메이든(Maiden, 劍姬)」이라고 부른다.

1화를 다 쓰는 대로 블로그와 소설 커뮤니티 등에 업로드 해볼 생각이다.

덧글

  • 전뇌조 2010/10/29 16:24 #

    써봐서 압니다. 메모장으로 20메가라면 어지간한 책으로 열권은 충분히 내고도 남는 분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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