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Life!] 몬헌 프론티어를 위해 조이패드를 지르다 by 이터니아

싱글플레이 몬스터 헌터도 재밌긴 하고,
오로지 스스로의 힘만으로 몬스터를 굴복시켰다는
미묘한 성취감을 주는 점에서는 정말 마음에 들지만,

몬스터 헌터의 꽃은 멀티플레이어라는데
북미에서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실패로 (물론 어느정도 팔리긴 했지만)
일본에나 한국에서처럼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는 되지 않았으므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한국서버)에 도전 해 봤다.
닉네임은 여기에서 그대로, '이터니아'

솔직히 생성이 가능할 것 같진 않았는데, 아무 문제 없이 
이터니아 라는 닉네임을 쓸 수 있었다.

엄청 놀랐다, 왠만하면 가져가기 힘든 캐릭터 명인데.

솔직히 말하면.
몬헌 프론티어는 망해간다는 냄새가 폴폴 난다.
서비스 종료만 아니라면 별로 상관은 없지만.

지금까지 내가 해온 온라인 게임이
하나같이 망해가는 게임들이었다는 것을 보면
(엘리멘탈 사가, 샤이닝 로어, 테일즈위버 등)

아무래도 나에게는 하는 게임 마다 망하는 징크스라도
있는 것 같다.

여하튼 몬헌 프론티어에 접속해서 튜토리얼만 해봤을 뿐이지만
난 절망했다.

도저히 포터블에서의 조작감이 나오질 않아!!!
(제일 중요한건 노트북이라 넘버패드가 없다는 것)

▲내 PSP

포터블에서는 오로지 왼쪽의 아날로그 스틱, 방향키, 플레이스테이션의 네개 버튼 L/R 버튼
만으로 모든 조작이 이루어졌고(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걷어차기, Select는 제외). 
솔직히 그 것 만으로도 모든 조작이 가능했고 편리했다.

그런데 프론티어를 해보니, 이건 버튼부터가 너무 많다.
거기에 컴퓨터로 하려니 뭔가 맛이 안난다.

를 먹은 기분.

그래서 나는 울며겨자먹기로, 조이패드를 지르기로 했다.



그냥 무난하게 싼 로지텍 듀얼액션으로 질렀다. 어차피 내가 몬헌만 
붙들고 살 생각이 아니니까.

PS. 내일 모레는 포터블 3rd 예약주문할 생각이다.

덧글

  • 전뇌조 2010/11/10 08:29 #

    여담이지만. 몬헌프에서는 동일한 아이디를 열명이고 백명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개개의 헌터를 구분하는 건 아이디 뒤에 붙는 헌터코드(ARA3MS 뭐 이런 형식) 죠.
    몬헌 프론티어는 적어도 2020년 정도까지는 서비스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 이터니아 2010/11/10 15:19 #

    그래서 훈타(HUNTER) 현상이 가능한건가… 뭔가 후덜덜한덧.
  • 전뇌조 2010/11/10 15:32 #

    몬헌 유저 경향이란게 있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초반에 하다가 떨어져나가는 헌터가 상당수.
    그것을 버티고 정착하다가, 인적 네트워크 부재로 접는 헌터가 소수
    그것마저 극복한 헌터는 꽤 오래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덤으로 내돈내고 게임하게 된 건 몬헌프가 처음이니깐요.
  • 잿빛늑대 2010/11/10 15:17 #

    몬헌은 PS2 1부터 했었는데 몬헌프 국내상륙한다는 말 듣고 놀랐었죠.
    그리고 오픈베타 하기 한달전부터 패드 사놓고 두근두근하고있었죠.
    근데 그게 싸구려 국산패드여서 한달만에 고장 결국 듀얼쇼크2 컨버터 사서 썼습니다.
    역시 듀숔2가 최곱니다.
  • 이터니아 2010/11/10 15:19 #

    플스를 핥읍시다, 플스는 나의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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